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 14명으로
폭우로 제방이 터져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사고 관련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당국이 사고 이후 실종된 이들을 모두 확인함에 따라 사실상 수색 작업은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주 오송읍 미호천교 인근 제방 일부가 무너지면서 하천물이 궁평2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갑자기 쏟아져 내린 물은 2~3분 만에 지하차도를 가득 채웠고, 이곳을 지나던 차량 17대가 속수무책으로 갇혔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앞서 12명이 실종신고 됐고, 사흘째 수색 과정에서 이들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60여 시간 만이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17일 오후 7시 52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와 1km 떨어진 지점 풀숲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알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앞서 경찰에 실종 신고된 60대 여성과 일치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4명이 됐습니다.
당국은 지하차도 내부 수색은 종료하지만, 외부 하천변과 논·밭 등에 대한 수색은 당분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침수사고 대책
지하차도 침수사고,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그리고 반지하주택 침수사고에 대한 사례와 대피방법,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례: 지하차도 침수사고는 강우량이 많아지거나 하수도 시설의 고장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이 채워진 지하차도는 안전하지 않으며, 차량이나 보행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합니다. 사례는 이번 2023년 7월에 발생한 오송지하차도 이전 2020년 7월 부산 지하차도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한 기록이 있습니다. 부산 지하차도 침수사고에서는 7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5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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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방법:
- 가장 먼저 비상 대피 경보를 발령하여 주변 주민과 드라이버들에게 주차 차량을 비롯한 위험에 빠진 상황임을 알려줍니다.
- 지하차도 주변의 대피 시설로 사람들을 안내합니다. 가까운 출구나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지상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상 대피 경로를 시설에 표시하고, 비상 계단이나 비상 출구의 접근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발방지 대책:
- 지하차도 내 하수도 시설과 배수 시스템의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 지하차도의 하수도 배수 시설을 개선하고 확장하여 비상 시 대처 가능한 용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 지하차도의 방수 구조물 및 펌프 시설의 성능을 강화하여 침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하차도 주변의 하천이나 수로 등 자연적인 요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사전에 침수 위험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사례: 지하주차장 침수사고는 지하주차장에 비가 많이 내릴 경우 하수도 시설의 처리 능력을 초과하거나 배수 시스템의 결함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이 차고 있는 주차장은 차량과 주변 시설에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 침수사고는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의 우방신세계타운 1차 아파트(인덕동) 지하주차장과 우방2차 신세계타운(오천읍)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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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방법:
- 주차장 내부의 비상 대피 경보 시스템을 작동시켜 주차장 이용자들에게 위험 상황임을 경고합니다.
- 주차장 내부에 대피를 위한 안전한 구역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며, 이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킵니다.
- 주차장 출구로 가는 주요 도로가 침수되었다면, 비상 대피 경로를 안내하여 안전하게 지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재발방지 대책:
- 지하주차장 내 하수도 배수 시설의 용량을 증강하고, 시설의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비상 대피 경로를 표시하고 주차장 내부의 대피 시설을 강화하여 대피 절차를 원활하게 합니다.
- 주차장 주변의 하천이나 수로 등에 대한 자연적인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 주차장 설계를 재검토합니다.
3. 반지하주택 침수사고
사례: 반지하주택 침수사고는 강우량이 많거나 하수도 시설의 문제 등으로 인해 지하공간에 물이 차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거주민과 주변 시설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2년 8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반지하 주택,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주택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반지하 창문에 설치되어있는 방범창때문에 탈출하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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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아니었다면 우리 부부는 꼼짝없이 다 죽었을 겁니다.”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 인근 주택 골목의 반지하 집에서 남편과 함께 창문을 통해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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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방법:
- 반지하주택 내부의 비상 대피 경보 시스템을 작동시켜 거주민들에게 위험 상황임을 알립니다.
- 가능한 경우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 경로를 마련하고 안내합니다.
- 지하공간에 갇힌 상태라면 반드시 구조대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재발방지 대책:
- 반지하주택 내 하수도 배수 시설의 용량을 확인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 지하공간의 방수 구조물과 펌프 시설을 강화하여 침수 위험을 줄입니다.
- 반지하주택 주변의 하천이나 수로 등 자연적인 위험 요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사전에 침수 위험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발방지 대책은 해당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시설의 개선과 유지보수를 통해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감시, 비상 대피 경로의 확보, 주민들에 대한 안전 교육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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