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27, 용인시청)이 올해 첫 국제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매우 좋은 출발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상혁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6일에 카타르 도하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였고, 2m 27c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로써 우상혁은 주변 해리슨(미국, 2m 32c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하여 은메달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 포인트 7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우상혁은 작년에는 이 대회에서 2m 33cm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었으나, 이번에는 2연패를 이루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상혁은 최고의 경쟁자이자 현재 최고의 점퍼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2m 24cm)을 2년 연속으로 앞지르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한 바르심은 컨디션 상태가 좋지 않아서인지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의 최고 기록인 2m 43cm보다 낮은 성적으로 3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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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보다 키가 5cm 큰 해리슨은 놀라운 점프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손쉽게 차지하였습니다.
우상혁은 부비동염 수술 후에 제주도에서 40일간 동안 동계 훈련을 진행하며 시즌 개막을 준비하였습니다. 훈련 동안에는 2m 30cm를 넘어섰습니다.
우상혁의 최고 기록은 2020 도쿄 올림픽과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2m 35cm입니다.
우상혁은 오는 8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귀국한 뒤에는 9일에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KBS배 육상 대회에 출전하여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의 성과는 매우 좋았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걸립니다. 우상혁은 지금까지의 업적을 바탕으로 높이뛰기 세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주목할만한 선수입니다. 그의 향후 활약을 응원하며 더 큰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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