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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테러 : 안전 안내 문자, 대만 테러

by 프라이1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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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테러 받은 한국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 소포가 도착하여 이를 확인하려던 직원들이 뜯어보니 물질 때문에 호흡곤란을 호소하면서 "독극물" 테러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국내 여러 지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 우편물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도 의심스러운 국제 우편물이 여러 차례 배달되어 시 차원의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고, 서울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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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대전 동구 주산동 한 가정집 우편함에 테러가 의심되는 국제 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편물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내부에는 립밤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여전히 국과수로 보내 정밀 확인 중입니다. 다른 일반 우편물은 국내에서 발송된 이쑤시개로 확인돼 폐기 처리되었습니다.

 

대전시와 서울에서도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에 대한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도 대만으로부터 노란색 봉투가 배달되었으며, 해당 봉투의 내용물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전날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도 대만으로부터 온 정체불명의 국제 소포가 도착하여 직원 3명이 이를 뜯어보다가 호흡곤란을 호소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독극물이나 가스 테러 등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우편물테러대비 훈련을 취하고 있는 모습의 장면이다. 3명의 대원이 방독면 방호복 장비를 착용하고 의심되는 상자를 수거하는 훈련모습이다.
우편물 테러 대비훈련의 모습 : 참고용 이미지

 

우편물 테러에 따른 안전 안내문자

우편물을 수취하였을 때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이 절차를 따르면 안전하게 우편물을 처리하고 불필요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외국 발송인 및 주소 확인: 우편물을 수취할 때, 반드시 발송인과 주소를 확인하세요. 정확한 발송인과 주소가 없거나 의심스러운 경우, 해당 우편물을 열지 말고 당장 해당 지역의 우체국이나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2. 패키지 외형 확인: 우편물의 외형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이상한 냄새, 이상한 형태의 패키지, 눌러볼 때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등의 이상한 점이 있다면, 해당 우편물을 조심해야 합니다.
  3. 무작위로 열지 말기: 우편물을 열기 전에 내용물에 대해 확실한 확신이 없는 경우 무작위로 열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예상하지 못한 우편물이 도착한 경우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4. 주문 또는 예상한 우편물인지 확인: 주문한 물품이나 예상한 우편물인지를 기억해두세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발송인을 확인하고 해당 우편물이 예상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의심스러운 우편물 처리: 의심스러운 우편물은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열었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이상한 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위 사람들을 위해 가능한 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6. 신고하기: 의심스러운 우편물이나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발견된 경우, 즉시 해당 지역의 우체국이나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그들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고 안전하게 우편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7. 소포 또는 우편물에 대한 안전한 처리: 안전하다고 확인된 우편물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처리하세요. 필요한 경우 우체국이나 배송 업체를 통해 수령 또는 배달 지정장소로 이동시켜 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다룰 때는 무작정 열거나 처리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고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우편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우편물 테러 주의하라는 문구의 안전안내문자가 사람들에게 발송되었다.
우편물 테러에 따른 안전안내문자

 

대만 테러가 맞는가? 혹시 중국의 조작인가?

대만과 중국은 두 개의 별개 국가로서 독립된 우편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송 정보가 대만으로 나오면 해당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중국에서 발송할 경우에는 발송 정보에 중국이 명시되어야 합니다.

 

대만과 중국은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서로를 독립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서로를 대표하는 별도의 정부가 존재합니다. 이로 인해 대만과 중국은 독립된 우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우편물은 이들 각각의 우편 시스템을 통해 처리됩니다. 

 

따라서 발송 정보에 대만이 명시된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중국이 명시된 우편물은 중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각각의 국가 우체국은 해당 국가로 발송된 우편물에 대한 처리를 담당하며, 국제적인 우편물의 경우 국제 우편 협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됩니다.

 

 

우편물 테러 ‘포비아’…대전·서울서 또 수상한 국제 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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