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용어정리1 (주식개념)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적금 및 예금 외에도 펀드, 주식, 비트코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증식시키고 있는데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만한 사항이 있다. 바로 과거보다 젊은 세대일수록 더 높은 비율로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주식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따라서 제대로 된 공부 없이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큰 손실을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미리 기본적인 개념이라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선 주식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주식 초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용어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차근차근 알아보자.

 

 

먼저 주식이란 회사의 주인임을 나타내는 증서이자 주주가 가지는 권리를 말한다. 쉽게 말해 내가 가진 돈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대신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받는 것이다. 이때 빌린 돈(자본금)에 대한 대가로 발행된 종이 조각이 바로 주권인데 이것을 사고파는 행위를 가리켜 매매라고 한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주식투자 시 필요한 기초 지식 몇 가지를 살펴보자.

• 첫 번째로는 주가수익비율(PER)이다. PER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 기업의 성장성 대비 주가 수준을 가늠하는데 유용한 지표다. 만약 A기업의 1주당 순이익이 1000원이고 주가가 2만원이라면 PER은 5배다. 참고로 업종별 평균 PER은 약 15배 정도며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두 번째는 배당률이다. 배당률은 액면가 기준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수치로서 주주 입장에선 수익률과도 같다. 보통 은행 금리보다는 높게 책정되며 높을수록 좋다.
• 세 번째는 EPS(Earning Per Share)라는 용어도 알아두자. EPS는 당기순이익을 총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서 높으면 높을수록 이익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분모인 총발행주식수가 클수록 왜곡될 소지가 크다는 것이다.